엘라이스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블로그 폐쇄를 결심하신 듯 합니다.
그동안 쌓아올린 그 방대한 자료, 인맥, 그리고 추억들...
모든 것을 버린 다는 것은 굉장히 큰 결심이겠지요.
반대하지도, 반대할 수도 없습니다. 본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.
엘라이스님께서 이 얼음집의 글을 보실리도 만무하다고 생각합니다.
여하튼 그런 건 관계없이...
아쉽네요.
안타깝습니다.
순전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아쉽습니다.
과거와의 인연을 끊는다는 것은,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필수적인 것처럼 생각되는 듯 합니다.
저는, 과거를 버려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...
저도 언젠가는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날이 올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...
뭐라고 더 쓰면 좋을지 모르겠네요
그냥 복잡하고 복잡한 심정입니다.
그냥, 제가 알던 사람들, 자주 가던 블로그가 또 하나 사라져 간다... 는 생각에 우울할 뿐입니다.
'죽음은, 내가 사랑했던 그 모든 것들을 더 이상 볼 수도, 만날 수도 없게 된다는 것, 그래서 두려운 것이다.'
-by Dragoner Hisumer-